킹 레코드(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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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31년 코단샤 계열로 창업, 1951년 11월 주식회사로 설립되었다. 영어의 사용이 배격되던 태평양전쟁의 절정중에는 잠시 후지 레코드(富士レコード)라는 이름을 쓰기도 했다.[1] 2000년 초반의 음반 업계의 불황으로 불황을 겪은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2008년 소니 뮤직에서 계약 해지를 당한 AKB48의 음반 제작을 담당한 후, 이들이 엄청난 히트를 치며 2011년에는 소니 뮤직, AVEX, 유니버설 뮤직에 이은 4번째로 많은 총 매출액을 기록하는 성장을 보였다. '''쉽게 말하면 AKB 덕분에 위기에 빠졌던(?) 킹 레코드가 다시 부흥 할 수 있었다.''' 주소는 도쿄 도 분쿄 구.
한국에서 음원 유통은 주로 (주) 씨앤엘 뮤직이 담당하고 있다.[2]
2. 애니메이션 음악 사업
내부 부서 중 하나인 MM제작부는 애니메이션이나 성우와 관련된 음악, 영상(DVD 등)을 제작하는 부서로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화이트 앨범, 노래의☆왕자님♪,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팝 팀 에픽 등의 제작에 참여하였다.
킹 레코드의 내부 레이블 중 하나인 스타차일드 레이블은 MM제작부와는 또다른 성우, 애니메이션 음악 전문 레이블로 신세기 에반게리온, 슬레이어즈 등의 많은 애니메이션의 음악을 담당하였다.그러나 2016년 2월1일부로 스타차일드 레이블은 킹 레코드 메인으로 통합 되었다.
2015년 2월 2일, 킹 레코드 주최로 'KING SUPER LIVE 2015' 라는 이름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이벤트 주최가 결정되었다. 공식 홈페이지. 장소는 SSA, 개최 시기는 6월 중순인데 라인업이 역대급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대단한데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angela / 우에사카 스미레 / every♡ing! / 오쿠이 마사미[3] / 오구라 유이 / 온묘자 / CustomiZ / 카나데 모모코 / 키타무라 에리 / 코마츠 미카코 / 사토 사토미 / 타카하시 요코 / 타무라 유카리[4] / 하야시바라 메구미 / 호시 소이치로 / 호리에 유이 / 마츠자와 유미 / 미즈키 나나 / 미야노 마모루 / 모리구치 히로코 / 유이카오리 / 요네쿠라 치히로
물론 팬들의 반응은 "고작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로 되겠냐!"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SSA 혼자 채우는 타무라 유카리나 도쿄 돔 혼자 채우는 미즈키 나나가 라인업에 있을 정도니 말 다헸을 정도다. 게다가 수많은 히트곡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라디오 공개방송 라이브 외엔 다른 공연에는 거의 등장이 없었던 하야시바라 메구미까지 라인업에 있으니...[5] 여담으로 관중동원력 3대장으로 불리는 아티스트 중 킹 레코드 소속인 타무라 유카리와 미즈키 나나가 동시에 아니멜로 섬머 라이브 2015 참가 아티스트 명단에서 빠지면서 [6] 킹 레코드가 아니사마 버리고 혼자 해먹으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는데 이러한 사실은 둘째치더라도 일단 이 아티스트들은 결국 아니멜로에 나오지 않았다. 역대 아니멜로 중 가장 흥미도가 떨어지는 라이브로 불렸는데, 덕분에 아니멜로 2015에서는 기존의 콜라보 라이브 수준을 뛰어넘는 러브라이브와 아이돌마스터 본가가 콜라보하는 파격적 무대를 내세우면서 어느정도 만회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스타차일드 레이블은 킹 레코드에서 애니메이션 성우 관련 부서로 메인 레이블[7] 세번째 크리에이티브 본부와 하위 레이블로 1981 년 출범 이후 몇 년 동안 킹 레코드에서 애니메이션 관련 사업을 담당해 온 스타차일드와 그 스타차일드로부터 독립하는 형태로 2014 년에 발족한 EVIL LINE RECORDS의 3 종류가 존재했다. 이런 가운데 스타차일드가 취급해온 사업내용이 애니메이션 이외의 분야도 넓어지게되고, 반면 세번째 크리에이티브 본부가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작품과 소속 아티스트가 증가하고 스타차일드와 메인 레이블과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었다. 또한 2014년 10월 세번째 크리에이티브 본부와 스타차일드가 공동으로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를 제작 그리고 2015년 6월에는 애니 송 페스티벌' KING SUPER LIVE 2015 "을 개최하는 등 공동으로 실시하는 사업이 증가했다. 이러한 연계를 거쳐 2016년 2월1일에 세번째 크리에이티브 본부와 스타차일드을 통합하여 발족 한 것에 따라 구 스타차일드가 운영해온 공식 웹 사이트 "스타챠 매니아"는 폐쇄하고 킹 레코드 공식 웹 사이트로 통합된다. 또한 레이블도 메인 레이블로 취급되며 지금까지의 스타차일드의 레이블 명칭은 소멸하게 된다. 3월 9일에는 "킹 어뮤즈먼트 크리에이티브" 라는 부서가 신설됐다. 이 부서는 킹 레코드와 스타차일드가 통합하여 생긴 부서이며 앞으로는 킹 레코드 소속의 가수관리와 애니제작을 동시에 하게 된다. 홈페이지 링크 http://king-cr.jp
1998년에 로망레느라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을 내놓기도 했다.
3. 상술?
사운드 호라이즌 한국 팬들은 앨범 상술과 허접한 굿즈를 근거로 돈 레코드 라고 까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 응모권이나 한정판 특전 등의 온갖 앨범 상술은 일본에서는 상당히 흔한 상법인데다 굿즈 자체는 레이블보다는 소속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킹 레코드만 욕을 먹는 건 다소 억울할 수는 있겠다. 한국 시장에서 보았을 때 심했던 것은 물론 사실이지만.
4. 깐깐한 저작권 행사
일본의 음원 저작권 간수가 깐깐한거야 새삼스러울 건 없지만, 이 회사도 주목할만한게 스폰서로 참여하는 애니메이션 작품 대부분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금지'''시키고 있어서 OP/ED에 가사 자막을 넣지 못하게 하는 애니플렉스와 함께 애니메이션 시청자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회사이기도 하다.[8][9][10] 이런 생짜를 보면 ''확증은 없지만'' 용자 시리즈 중 용자 엑스카이저만이 국내에 미방영된 이유도 스폰서 및 판권 문제라는 소문이 도는데 엑스카이저의 음반/OST 발매를 킹 레코드에서 담당했기 때문인 듯하다.[11] 본래 엑스카이저는 다간, 선가드 이후로 국내 방영이 추진되고 있었으나 불발된 바 있다.
이러한 킹 레코드의 생짜로 인해 화이트 앨범 2의 경우에는 애니플러스 판권 목록에 올라왔다가 이내 삭제되면서 방영이 무산되는 등 애니메이션 동시방영 채널 시청자의 작품 감상 폭을 좁히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관련 작품의 방영권이 만료된다면 다운로드 등의 소장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도 합법적인 감상이 불가능하게 되어 작품에 대한 진입 장벽도 매우 높아지게 된다.[12][13] 자사 판권 작품들이 유포되어 BD/DVD 매상에 타격이 가는 것을 의식했다 해도 개별 다운로드만 가능하게 한 후 DRM 기능을 넣는 등 차선책은 분명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BD/DVD를 해외에 발매해 주지도 않을 거면서 이런 횡포를 부리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덕분에 애니메이션 동시방영 채널/사이트 이용자 중 자신이 기대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을 이 곳에서만은 맡지 않았으면 하는 목소리를 내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애니메이션 팬들에게는 사실상 블랙기업 취급을 받고 있는 회사인 셈이다.
다만 다행히도 2015년 10월 신작 칭송받는 자 - 거짓의 가면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다운로드 미지원 작품이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해당 정책은 폐지된 것으로 보인다.
5. 애니메이션 이외의 일반 음악(해외음악, 클럽뮤직, 힙합 등)
애니메이션 음악 이외에는 엔카 분야에서 굉장히 강했었다는듯 하다. 그리고 21세기 들어서는 상술했듯 일반 가수음악의 경우 AKB가 킹 레코드의 캐시카우중 하나다.
1970년대 일본 포크 음악과 뉴뮤직을 이끌었던 벨우드 레코드가 킹 레코드 산하 레이블이다. 일본 최초의 인디 레이블로 불리는 URC 레코드가 쇠퇴하면서 넘어온 뮤지션들이 많았다. 호소노 하루오미, 타카다 와타루, 훗날 문라이더즈를 결성하게 되는 스즈키 케이이치와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 음악을 담당했던 카시부치 테츠로가 있었던 하치미츠파이가 대표적. 때문에 시티 팝이나 1970년대 일본 음악을 찾다보면 자주 접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도 있긴 하지만 [14] 과거작 재발매나 인지도 없는 가수 위주. 사운드 호라이즌이 잠시 거쳐간 적이 있다.
6. 메인 레이블로 음반을 발매하는 아티스트
- AKB48
- STU48
- NoGoD
- : 7집을 마지막으로 2011년, 포니캐년으로 레이블을 옮겼다.
- Suara
- 미야노 마모루
- 미즈키 나나
- 오구라 유이
- angela
- 노나카 아이
- 사카키바라 유이
- 사토 사토미
- 시라이시 료코
- 타카하시 요코
- 하야시바라 메구미
- 호리에 유이
- 우에사카 스미레
- 아오이 쇼타
- 미나세 이노리
- 스네오헤어
- 카나데 모모코
- 우치다 유우마
- 아이미
- 虹のコンキスタドール
- 나카야마 미호 [16]
7. 해외 아티스트 라이센스
7.1. 비판
- 일반적인 음반사와는 달리, 한국 음원 사이트(멜론, 벅스, 지니뮤직 등)와 계약되지 않아서인지 일본 곡 음원들이 한국 음원 사이트에 발매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17] 받고 있다.
8. EVIL LINE RECORDS 레이블로 음반을 발매하는 아티스트
[1] 비슷한 이유로 일본담배공사의 담배 브랜드인 골든뱃도 킨시로 개명된등 이런 사례가 한둘이 아니었다.[2] 라이선스판, 디지털 음원[3] 현재는 킹 레코드 계열인 스타차일드 소속이 아니지만, 원래 데뷔를 스타차일드 소속으로 했다. 그 연유로 참가하는 듯.[4] 2016년을 기점으로 소속사를 나왔다.[5] 하야시바라 메구미의 경우 2017년 생애 첫 라이브를 했는데 언론에서 비틀즈 첫 일본 공연에 필적하는 충격이라고 타이틀을 걸었을 정도였다.[6] JAM Project도 없었으니 3대장 다 없었다.[7] 킹 레코드의 제작 부서의 하나로서 존재하고 있었다.[8] 아빠 말 좀 들어라!, 미니스커트 우주해적, 골든 타임, 시도니아의 기사, 잃어버린 미래를 찾아서 등이 대표적. 스핀에이/애니맥스에서 방영된 창궁의 파프너 EXODUS 또한 다운로드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다.[9] OP/ED에 가사 자막을 넣지 못하는 문제는 그나마 가사집을 따로 보거나 가사 자체를 외워두기라도 할 수는 있다. 물론 공식 번역 가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은 부정할 수가 없지만.[10] 근데 당사에서 발매한 LADY Q의 《안돼안돼 노래》는 베트남에서 번안까지 되었다.[11] 파이버드 이후의 작품은 모두 빅터 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12] 사실 이건 정식으로 방영되어 제휴컨텐츠가 걸린 모든 작품들이 가진 문제점이지만, 적어도 다른 작품은 판권이 만료되기 전 VOD를 다운받아 소장할 수라도 있다.[13] 그나마 애니플러스 TV 방송분을 개인이 직접 녹화한다면 소장이 가능하긴 하다.[14] 정확히는 해산 후 다시 설립했다.[15] 킹 레코드에서 아티스트로 정식 취급하기에 넣게됨, 사실은 호리에 유이가 연기하는 가상의 캐릭터이다.[16] 85년부터 지금까지 쭉.[17] 특히 계약 관계 아티스트 중 하나인 여자친구 팬덤 버디들에게. 또한 모모랜드의 팬덤 메리에게도 마찬가지다.[18] 원래는 스타챠일드 소속으로 음반을 발매하였으나 부활한 다음에 여기로 이적한 상태.해당 유닛의 소속 성우는 호리에 유이,타카하시 치아키,아사노 마스미,칸다 아케미,키무라 마도카가 있다.